과거 자료/떠오르는 생각들
한나라당이 지방 자치를 위해서 지금까지 무엇을 했나요?
*미카엘*
2006. 5. 25. 18:59
한나라당이 지방 자치를 위해서 지금까지 무엇을 했나요?
지금까지 한나라당이 지방 자치를 맡아서 어떤 발전이 있었나?
=-=-=-=-=-=-=
이번 선거를 앞두고 야당은 경제를 망친 무능한 정부에 대해서 심판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경제를 망치기 위해서 열린우리당 혼자서만 북치고 장구쳤을까요? 끊임없이 발목잡기에 여념이 없던 한나라당은 성공적인 발목잡기 덕분에 이번 선거에서 압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물론 열린우리당이 잘한 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경제 파탄의 책임을 열린우리당 혼자서만 져야 한다는 것은 조금 야박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그렇게 따지면 한나라당은 지금까지 경제 파탄의 과정 속에서 어떤 일을 했을까요? 생각해보면 사사껀껀 정부와 여당 발목잡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일관된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습니다.
지방 자치 단체장을 뽑는 선거에서 한나라당은 계속해서 여당을 몰아세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지방 자치 단체는 한나라당이 장악하고 있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중앙 정부는 열린우리당이 과반수를 간신히 넘기면서 장악하고 있었다면 지방 정부는 한나라당이 과반수를 훨씬 넘기고 넉넉하게 차지하면서 장악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경제 파탄의 원인이 열린우리당에게만 있다는 한나라당의 주장은 과연 올바른 주장일까요? 지방 정부가 제대로 일을 했다면 우리나라의 경제가 이 지경까지는 아니었다고 말할 수는 없을까요? 그런데도 한나라당은 경제 파탄의 책임은 열린우리당과 현 정부에게만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열린우리당이 잘못할 때 한나라당은 무엇을 하였을까요? 지금까지의 정치권을 뒤돌아보면 열린우리당이 하려는 일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기득권의 목소리를 대변해 주기 위해서 국회를 박차고 거리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국민의 70%가 찬성하는 사학법 개정에도 반대하면서 든든한 지원세력인 조중동의 지원사격으로 정부를 몰아붙였습니다.
이제 일주일도 안남은 지방선거는 해보나 마나라는 인식이 국민들에게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벌써부터 한나라당 후보자들은 당선된 것을 기정 사실로 생각하는 듯 합니다. 벌써부터 TV 토론을 불참하기 시작했습니다. 일정이 바쁘다는 이유라고 합니다. 유권자들에게 자신들을 제대로 알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무엇이 있을까요?
오늘 열린우리당이 한나라당의 독주를 막아달라고 사정을 했습니다. 이것을 두고 한나라당은 ‘구걸 정치’라고 폄하하고 있습니다. 물론 열린우리당을 지지하는 사람으로서 자존심이 상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탄핵의 역풍이 몰아치던 지난 총선 당시에 한나라당이 줄기차게 호소한 것은 ‘구걸 정치’가 아니고 무엇이었을까요? 당시에 견제세력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하던 한나라당의 대표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그래도 지금 열린우리당은 잘못하고 있는 것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시에 한나라당은 탄핵에 대해서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막무가내로 거대여당의 독주를 막기 위한 견제세력을 만들어 달라고 주장했습니다. 과연 누가 더 뻔뻔한 모습일까요?
잘한 것이 없어도 지지율이 높아진 정당이 향후 국정을 운영하는 데 국민의 요구를 제대로 수렴할까요? 아니면 지금까지의 잘못에 대해서 깊이 반성하고 새로운 출발을 각오하는 정당이 국민의 요구를 제대로 수렴할까요?
선택은 각자의 자유입니다. 그러나 그 선택의 결과는 향후 4년간의 대한민국을 움직일 것입니다. 뒤늦게 후회하지 않으려면 보다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현재까지 지방 정권을 장악하고 있는 한나라당이 지방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서 무엇을 하였는지를 냉정하게 찾아보아야 합니다.
행정수도 이전 문제에 있어서 한나라당이 과연 어떠한 행동을 하였는지를 제대로 알고 있다면 한나라당이 지방 자치 단체를 앞으로 어떻게 다룰지 감이 오지 않습니까? 사학법 개정에 있어서 국회를 떠나 거리로 나가는 한나라당의 모습을 보면 앞으로 교육 정책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 감이 오지 않습니까?
지금까지 한나라당이 지방 자치를 맡아서 어떤 발전이 있었나?
=-=-=-=-=-=-=
이번 선거를 앞두고 야당은 경제를 망친 무능한 정부에 대해서 심판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경제를 망치기 위해서 열린우리당 혼자서만 북치고 장구쳤을까요? 끊임없이 발목잡기에 여념이 없던 한나라당은 성공적인 발목잡기 덕분에 이번 선거에서 압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물론 열린우리당이 잘한 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경제 파탄의 책임을 열린우리당 혼자서만 져야 한다는 것은 조금 야박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그렇게 따지면 한나라당은 지금까지 경제 파탄의 과정 속에서 어떤 일을 했을까요? 생각해보면 사사껀껀 정부와 여당 발목잡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일관된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습니다.
지방 자치 단체장을 뽑는 선거에서 한나라당은 계속해서 여당을 몰아세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지방 자치 단체는 한나라당이 장악하고 있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중앙 정부는 열린우리당이 과반수를 간신히 넘기면서 장악하고 있었다면 지방 정부는 한나라당이 과반수를 훨씬 넘기고 넉넉하게 차지하면서 장악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경제 파탄의 원인이 열린우리당에게만 있다는 한나라당의 주장은 과연 올바른 주장일까요? 지방 정부가 제대로 일을 했다면 우리나라의 경제가 이 지경까지는 아니었다고 말할 수는 없을까요? 그런데도 한나라당은 경제 파탄의 책임은 열린우리당과 현 정부에게만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열린우리당이 잘못할 때 한나라당은 무엇을 하였을까요? 지금까지의 정치권을 뒤돌아보면 열린우리당이 하려는 일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기득권의 목소리를 대변해 주기 위해서 국회를 박차고 거리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국민의 70%가 찬성하는 사학법 개정에도 반대하면서 든든한 지원세력인 조중동의 지원사격으로 정부를 몰아붙였습니다.
이제 일주일도 안남은 지방선거는 해보나 마나라는 인식이 국민들에게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벌써부터 한나라당 후보자들은 당선된 것을 기정 사실로 생각하는 듯 합니다. 벌써부터 TV 토론을 불참하기 시작했습니다. 일정이 바쁘다는 이유라고 합니다. 유권자들에게 자신들을 제대로 알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무엇이 있을까요?
오늘 열린우리당이 한나라당의 독주를 막아달라고 사정을 했습니다. 이것을 두고 한나라당은 ‘구걸 정치’라고 폄하하고 있습니다. 물론 열린우리당을 지지하는 사람으로서 자존심이 상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탄핵의 역풍이 몰아치던 지난 총선 당시에 한나라당이 줄기차게 호소한 것은 ‘구걸 정치’가 아니고 무엇이었을까요? 당시에 견제세력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하던 한나라당의 대표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그래도 지금 열린우리당은 잘못하고 있는 것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시에 한나라당은 탄핵에 대해서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막무가내로 거대여당의 독주를 막기 위한 견제세력을 만들어 달라고 주장했습니다. 과연 누가 더 뻔뻔한 모습일까요?
잘한 것이 없어도 지지율이 높아진 정당이 향후 국정을 운영하는 데 국민의 요구를 제대로 수렴할까요? 아니면 지금까지의 잘못에 대해서 깊이 반성하고 새로운 출발을 각오하는 정당이 국민의 요구를 제대로 수렴할까요?
선택은 각자의 자유입니다. 그러나 그 선택의 결과는 향후 4년간의 대한민국을 움직일 것입니다. 뒤늦게 후회하지 않으려면 보다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현재까지 지방 정권을 장악하고 있는 한나라당이 지방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서 무엇을 하였는지를 냉정하게 찾아보아야 합니다.
행정수도 이전 문제에 있어서 한나라당이 과연 어떠한 행동을 하였는지를 제대로 알고 있다면 한나라당이 지방 자치 단체를 앞으로 어떻게 다룰지 감이 오지 않습니까? 사학법 개정에 있어서 국회를 떠나 거리로 나가는 한나라당의 모습을 보면 앞으로 교육 정책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 감이 오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