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60여 년전의 일이다. 의과대학을 나온 한 처녀가 중국 선교사로 떠났다. 그 처녀는 안나 휀(Anne Walter Fean)으로서 그 당시 중국으로 간다는 것은 살아서 돌아온다는 보장을 할 수 없는 때였다. 이 처녀의 어머니는 중국으로 떠나는 딸에게 돈 대신 자신이 끼고 있던 금반지를 빼어주면서 도착하는 대로 안전하다는 전보를 쳐 달라고 했다. 여러 달이 지난 다음 딸에게서 전보가 왔다. 그 내용은 어머니가 부탁한 "안전하다"라는 내용이 아니라 "나는 기쁘다"라는 내용이었다.

'과거 자료 > 예화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사의 조건  (0) 2007.06.23
진정한 라이벌  (0) 2007.06.23
하나님의 도우심  (0) 2005.02.28
부자... 외로움...  (0) 2005.02.28
건망증  (0) 2005.02.2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