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라는 설교가가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인형을 좋아하는 제인이라는 소녀의 집에 아저씨 한 분이 놀러 오셨습니다. 소녀는 여러 가지 인형들을 내보이며 아저씨에게 자랑을 했습니다. 갑자기 아저씨가 묻기를 "제인아! 너 이것들 중에 어떤 인형을 제일 좋아하니"라고 묻자 소녀는 깊은 침묵을 삼켰습니다.

잠시 후 소녀는 아저씨를 바라보며 "아저씨, 제가 좋아하는 인형을 보여드리겠어요. 그러나 그 인형을 보여드릴 때 절대로 웃지 않으시겠다는 약속을 하여야 해요"라고 말했습니다.

의아하게 생각하며 약속하자, 소녀는 방안에 들어가더니 코는 주저앉고 팔 다리는 떨어져 나가고 옷은 다 헤어진 낡은 인형 하나를 들고 나왔습니다. 아저씨는 조심스럽게 물었습니다.

"알겠다. 그러나 한 가지 물어도 괜찮을까? 왜 무엇 때문에 제인은 그 인형을 좋아하지?"

제인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제가 사랑해주지 않으면 아무도 사랑해 줄 사람이 없으니까요."

이 소녀 제인의 대답이야 말로 아가페적 사랑의 심장을 보여줍니다. 여리고 길에 쓰러진 사람을 향한 사마리아인의 사랑이 바로 이 사랑이었습니다.

나의 사랑을 목마르게 요구하는 소위 사랑 받을 자격조차 없는 여리고 길의 쓰러진 이웃들, 그들이 예수님의 친구 그리고 우리들의 친구들인 것입니다
* 지하실 벽의 글 **

독일에 있는 어떤 집의 지하에 히틀러의 세력을 피하여 숨어 지낸 유태인이 있었다. 후에 그가 어찌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지하실 벽에다 다음과 같은 용감한 글귀를 새겨놓았던 것으로 미루어 보건 데 귀한 믿음의 소유자였음을 알 수 있다.

"나는 하나님께서 분노를 녹이시고,
좌절감을 해소하시고
외로운 가슴에 사랑을 채우시고,
어린 아이들이 모래 위에 남긴 자국을
파도가 씻어 버리듯
아픈 상처를 아물게 해 주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웅덩이에서 당신의 절망을 끌어내시어
아름다운 새 길을 가게 해 주시고,
넘을 수 없는 것처럼 보이던 산을 넘게 해 주십니다.

당신이 참고 기다리기만 하면
나는 하나님께서 소년을 위대한 어른으로,
죄수를 선량한 시민으로,
알콜 중독자를 교회의 장로로
변하게 해 주시는 것을 보아 왔습니다.

나는 태양이 빛나지 않을 때도 태양이 있음을,
나는 사랑을 느끼지 못할 때에도 사랑이 있음을,
나는 하나님이 침묵을 지키실 때에도 하나님이 계심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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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믿음 가지라 **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어느 가까운 두 친구가 바닷가에 낚시를 하러 나갔습니다.

비록 낚시질은 서툰 사람들이지마는 고기가 잘 물렸습니다. 그런데 한 친구는 손바닥만한 작은 고기가 물리면 그것을 잡아서 가지고 간 구럭에다 집어넣고, 월척이 되는 큰 고기가 물리면 다시 바다에다 놔 주더래요.

옆에서 같이 낚시를 하던 친구는 이상하게 생각했으나 낚시 도중에 물을 수 없어서 궁금하게 지내다가 점심 시간이 되어 준비해온 도시락을 함께 나누면서 궁금했던 이야기를 했습니다.

"여보게, 나는 이상한게 하나 있어."
"뭔데?"
"자네는 가만 보니까 작은 고기는 잡아 구럭에 넣고 큰 고기는 오히려 다시 물 속에 놔주는데 내 상식하고는 다른데, 나 같으면 오히려 큰 것을 집어넣고 작은 것을 불쌍해서 바다에 다시 놔줄터인데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나?"
"글쎄 우리 집엔 후라이팬이 10인치 짜리 밖에 없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큰 축복 주시기 위해서 큰 기회를 주시는데 내 믿음의 그릇이 너무 작아서 그 큰 축복을 놓쳐버리는 경우가 없습니까?
다음은 프랑스의 루이 14세의 생전에 있었던 실화이다.

어느 주일에 왕과 그의 왕족들이 교회에 도착했는데 그 곳에는 왕실 설교자인 프넬론 대주교 외에는 아무도 없었다. 자리가 비어있는 것을 보고 놀란 왕은 "모든 사람들이 다 어디에 있습니까? 왜 오늘 아침에는 아무도 출석하지 않았습니까?"라고 물었다.

그 목사님은 "저는 폐하께서 오늘 이곳에 오시지 않을 거라고 광고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누가 하나님께 예배하러 오는지 아니면 단지 폐하께 아첨하러 오는지 알기 위해서였습니다"라고 대답했다
* 주님, 참 감사합니다 *

주님, 나는 당신에게 출세의 길을 위해 힘을 원했으나
당신은 제게 순종을 배우라고 나약함을 주셨습니다.
주님, 나는 위대한 일을 하고 싶어 건강을 청했으나
당신은 보다 큰 선을 행하게 하시려고 병고를 주셨습니다.

주님, 나는 행복하게 살고 싶어 부귀를 청했으나
당신은 내가 지혜로운 자가 되도록 가난을 주셨습니다.
주님, 나는 만인이 우러러 존경하는 자가 되고 싶어 명예를 청했으나
당신은 나를 비참하게 만드시어 당신만을 필요로 하게 해주셨습니다.

주님, 나는 홀로 있기가 외로워 우정을 청했으나
당신은 세계의 형제들을 사랑하라는 넓은 마음을 주셨습니다.
주님, 나는 당신에게 내 삶을 즐겁게 해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청했으나
당신은 다른 모든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어야 하는 삶의 길을 주셨습니다.

비록 내가 당신께 청한 것을 하나도 받지 못하였으나
당신이 나에게 바라시던 그 모든 것을 주셨사오니 주님 참으로 감사합니다.

바울은 복음을 위해 많은 고생을 하였습니다. 율법에 규정된 40대의 채찍에서 한 대 감한 39대의 채찍을 유대인에게서 맞았고, 한 대만 맞고도 죽음에 이를 수 있는 로마의 태장을 세 번 맞았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처한 환경에 의해 쉽게 좌절당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의 좌절과 불평은 왜 일어나는 것입니까? 그런 상황에서 “주님, 참 감사합니다”라고 고백해본 적이 있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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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에 저항했던 많은 레지스땅뜨, 곧 저항운동가들이 감옥에서 처형당하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는 저항운동에 참가한 일이 없는데도 잘못 잡혀 온 사람이 끼여 있었습니다. 그는 저항운동을 한 일이 없는데 이렇게 잡혀와서 죽게 된 것이 억울했습니다. 자기는 장사나 하고 돈이나 벌었지 저항운동과는 상관도 없고 관심도 없이 살았기 때문에 이렇게 처형당하는 것은 억울하다고 하소연을 했습니다. 그러나 나치는 들은 척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때 같이 처형의 순서를 기다리던 한 저항운동가가 조용히 대답했습니다.

"당신이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는 것, 그것이 잘못이오. 당신이 아무 것도 안했다는 그것만으로도 당신은 죽어 마땅하오. 전쟁은 5년이나 계속되었고,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무참하게 피를 흘렸고, 수많은 도시가 파괴되었오. 조국과 민족이 멸망 직전에 놓여 있었는데 도대체 당신은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단 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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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사랑하는 친구 *

나에게 잘 대해 주는 친구 보다는
언제나 나를 생각해 주는 친구

나에게 꽃다발을 주는 친구 보다는
진실된 편지 한장을 건네주는 친구

같이 있을때 눈을 흘겨도
떨어져 있을때 칭찬해 주는 친구

내가 눈물 흘릴때 달래주는 친구보다는
나와 함께 눈물 흘리는 친구

내가 아플때 좋은말 보다는
나와 함께 있어 줄수 있는 친구

내가 화낼때
씽긋 윙크해 주는 친구

나의 단점을 다 말해주는 친구보다는
조금은 따뜻하게 감싸주는 친구

내가 방황할때
따뜻한 조언 한마디를 해주는 친구

나와 늘 함께 있는 친구 보단
남몰래 나를 위해 기도해 주는 친구

나의 친구가, 또 내가 이런 친구가
될수 있도록 날마다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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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에게서 온 편지 *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고 아끼는지 일러주기 위해서 이 편지를 띄운다. 어제는 네가 친구들과 거리에서 얘기를 나누며 걸어가는 모습을 보았다. 혹 나와도 얘기할 시간을 내지 않을까 기다리며 하루를 보낸다.

밤이 가까이 왔을 때 너에게 황혼을 보내주었고 지쳐있는 너를 시원한 바람으로 식혀주었다. 그리고 기다렸다. 그래도 너는 나에게 오지 않았다. 마음이 아팠다. 그렇지만 너는 나의 친구이기에 여전히 너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어젯밤 네가 잠드는 모습을 보며 너의 머리를 쓰다듬고 싶었다. 그래서 너의 베개와 얼굴에 달빛을 쏟아 주었다. 그리고 기다렸다. 너에게 줄 선물이 많이 있기에 너와 만나서 얘기하고 싶었지만 다음날 아침 늦게 일어난 너는 서둘러 학교 가느라고 나와 얘기할 시간을 내지 못했다.

나의 눈물이 빗속에 섞여 내렸다. 오늘은 네가 무척 슬프고 외로와 보였다. 나는 이해하기에 마음이 아팠다. 나의 친구들이 나를 배신할 때도 마음이 찢어지는 아픔이 있기에... 그러나 나는 너를 사랑한다.

나는 이 사랑을 푸른 하늘과 초장으로 네게 고백하고 나뭇잎들이 흔들릴 때 내 사랑을 속삭이고 꽃잎들의 향기로운 숨결로 네게 얘기한다. 너를 향한 내 사랑의 표현임을 너는 알고 있는지......

너를 향한 나의 사랑은 바다보다 깊으며 너의 마음속에 있는 어떠한 열정보다 더 뜨거운 것이다. 너를 얼마나 도와주길 원하는지 네가 안다면...... 나의 아버지도 너를 도와주기를 원하신다.

단지 내 이름을 부르고 나에게 와서 함께 얘기하자꾸나. 나에게는 너에게 줄 선물이 무척 많이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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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쉽게 포기하지 말라 -베토벤 *

어느 의과대학에서 교수가 학생에게 질문을 했다.

"한 부부가 있는데, 남편은 매독에 걸려있고, 아내는 심한 폐결핵에 걸려있다.
이 가정에는 아이들이 넷 있는데, 하나는 며칠 전에 병으로 죽었고,
남은 아이들도 결핵으로 누워 살아날 것 같지 않았다.
이 부인은 현재 임신중인데,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그러자 한 학생이 대뜸 소리쳤다.
"낙태수술을 해야 합니다."
교수가 말했다.
"자네는 방금 베토벤을 죽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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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의 맨발 *

어느 추운 겨울날 교회학교에 갔다온 유치부 아이가 엄마에게 신발과 양말을 사달라고 조르기에 어디에 쓰려느냐고 물었더니, 예배당 벽에 걸린 예수님 사진이 있는데 사진 속의 예수님이 맨발이었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추우실까 걱정이 되어 신겨드리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철없는 아이의 순수를 가져야 아기 예수를 환영할 수 있습니다.

티없는 마음이 있어야 기약 없는 하늘을 쳐다보며 별을 좇아 나날을 살아갈 수 있고, 숨겨진 욕망이 없어야 값비싼 선물로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낼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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