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신용카드가 없다면 생활하는데 상당히 불편함을 호소할 것이다. CF 선전에 ‘천만인의 카드’라는 문구는 전 국민의 4분의 1이 해당 신용카드사의 고객이라는 말이다. 어디 그 카드뿐이랴. 별다른 소득이 없는 나조차도 신용카드가 3개 이상은 된다. 이렇듯 신용카드의 홍수 시대에 소비문화는 더욱 활성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모 카드 회사에서 이중 결제로 인하여 수많은 고객을 비롯한 국민들을 당황하게 만든 사건이 일어났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용카드는 앞으로 승승장구하며 우리의 소비문화의 주역을 담당할 것이다.
신용카드가 생활화 되면서 핸드폰으로 신용카드 결제를 알려주는 서비스가 보편화 되었다. 신용카드로 결제할 때마다 핸드폰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는 신용카드가 많아지면서 한 사람이 여러 장의 신용카드를 소유하게 되고, 신용카드 도난에 따른 걱정거리를 덜어주는 제도라 생각한다.
피치 못할 사정이 있어서 누군가에게 카드를 결제하라고 빌려주었을 경우에도 내 신용카드에서 얼마를 결제하였는지를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기에 꽤 괜찮은 제도라고 생각한다.
신용카드 회사 말고 은행에서도 이런 서비스를 제공해 주었으면 좋겠다. 오늘날 대부분의 소비자가 은행에 직접 가서 거래하지 않고 인터넷뱅킹이나 신용카드 결제를 애용하고 있는데, 한참 지난 후에 은행에 잔고가 부족하다는 카드 회사의 핸드폰 문자를 받고서 부랴부랴 다른 통장에서 돈을 인출해서 해당 은행 통장으로 입금하는 경우가 있었다.
만약 은행에서 돈이 인출되는 과정을 핸드폰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가 있다면 많은 사람이 그 서비스를 통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통장에 자동이체를 신청해 놓은 경우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자동이체를 통해서 얼마를 인출해 갔는지를 확인하는데 불편한 점이 있다.
실제로 인터넷 약정기간 2년이 지난 후에 계약상에 명시되어 있기에, 따로 고객에게 알리지 않고 인터넷 요금을 올려서 해당 인터넷 업체에 항의한 적도 있다.
은행거래가 점차 인터넷뱅킹이나 폰뱅킹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과정에서 내 통장에서 자동이체 된 거래가 진행되는 시점에서 핸드폰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기대하는 것이 무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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