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당신은 진정으로 기독교를 위해서 순교하는 사람들을 원하시나요?
지금도 수많은 당신의 제자들이 위험한 지역에서 당신의 복음을 들고 전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때로는 죽음의 위험까지도 감수하면서 기독교를 전하고 있습니다.
초대교회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기독교를 지키기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바쳤습니다. 기독교는 그렇게 해서 우리에게까지 전해졌습니다. 기독교의 교회는 물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세워졌지만 그것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수많은 사람들의 피를 필요로 했습니다.
적어도 내가 생각하는 하나님은 더 이상의 순교를 원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천하보다 귀한 것이 사람의 생명이라고 스스로 말씀하셨던 하나님은 아마도 더이상의 순교를 원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러나 교회는 처음부터 순교를 최고의 덕목으로 가르쳐 왔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아니 엄밀히 말하면 교회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것이 최고의 덕목이라고 강조해 왔습니다.
교회는 자신들의 안정과 영역 확장을 위해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순교하는 것을 최고의 덕목으로 승격시켜버렸습니다.
값진 생명을 던진 순교자들에 대해서는 우리가 고개를 숙히고 존경의 뜻을 표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순교를 강요하고, 순교를 영웅적인 덕목으로 홍보하는 종교에게는 고개를 숙이기가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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