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고대사 왜곡의 <괴물>인가?
동북공정으로 주변의 역사를 왜곡하는 중국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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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한일고대사는 물론 근현대사까지도 자기의 편의에 따라 가위질을 하는 상황 속에서 새롭게 중국의 움직임이 심상치않다. 흔히 ‘동북공정’이라는 말로 표현되는 중국의 역사 왜곡의 현상들은 중화사상에다가 일본의 왜곡의 기술을 습득하여 우리나라 고대사의 근본 자체를 뒤흔들 기세로 덤벼들고 있다.
‘동북공정’(東北工程)이란 ‘동북변강역사여현상계열연구공정’(東北邊疆歷史與現狀系列硏究工程)의 줄임말로서, 중국 동북 변경지방의 역사와 현황에 대한 일련의 연구 작업을 뜻한다. 2002년부터 2006년까지 5년 계획의 이 프로젝트는 중국 사회과학원 소속 변강사지연구중심(邊疆史地硏究中心)이 주관이 되어 추진하고 있다.
일본이 부분 부분 자기들의 입장에 유리하게 역사를 해석하는 꼼수를 쓰는 반면, 중국은 노골적으로 우리 민족의 고대사를 삼켜버리기 시작했다. 고조선과 고구려를 자신들의 역사에 편입시키면서 변방의 소국으로 취급하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대조영이 세운 ‘발해’를 자신들의 역사로 편입시키려는 대대적인 학술발표를 단행하였다.
“2002년부터 동북공정(東北工程)을 추진해 온 중국 사회과학원 변강사지(邊疆史地) 연구센터는 최근 웹사이트에 발해국사 등 동북지방의 역사를 정리한 과제논문 27편 중 18권의 내용을 정리한 요악본을 올려 놓았다”(오마이뉴스, “중국, 발해사 포함 고대사 송두리째 왜곡” 기사 참조).
일본과 중국의 역사 왜곡의 태도를 보면서 참으로 한심스럽다는 생각을 해 본다. 그들에게 있어서 과거에 어떠한 역사적 사건이 있었는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무조건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내용을 억지로 끼워맞추는 것에 급급하다. 이성적으로 판단해 보건데, 상당히 무책임하고 유치한 발상이다.
역사는 자신들 혼자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역사는 자국과 함께 주변의 여러 나라들과 함께 공존해온 과거의 기록을 정리해 놓은 것이다. 적어도 주변의 나라들에게 최소한으로 지켜야할 예의라는 것이 있다.
일본이 고대사와 근대사, 그리고 독도 문제에 대해서 우리나라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행동을 수없이 많이 저질렀음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리고 최근 중국이 고대사를 마음껏 왜곡해서 우리 민족의 기원과 근본에 대한 자존심에 상당한 상처를 주고 있는 것은 앞으로 동북아의 미래를 함께 열어나갈 동반자로서 자격이 있는지를 고려해봐야 할 정도이다.
일본과 중국의 역사학자들에게 묻고 싶다. 그들이 스스로 자신들을 역사학자로 생각하고 있는지를... 역사를 왜곡하는 것은 스스로 역사학자임을 거부하는 행위라 할 수 있다. 학자적 양심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치고 국가의 이익을 위해서 온갖 아부와 아첨을 일삼는 그들에게 ‘역사(歷史)’라는 단어가 아깝다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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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한겨레, 미디어다음, 시골아이고향, U포터뉴스에도 올립니다.
동북공정으로 주변의 역사를 왜곡하는 중국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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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한일고대사는 물론 근현대사까지도 자기의 편의에 따라 가위질을 하는 상황 속에서 새롭게 중국의 움직임이 심상치않다. 흔히 ‘동북공정’이라는 말로 표현되는 중국의 역사 왜곡의 현상들은 중화사상에다가 일본의 왜곡의 기술을 습득하여 우리나라 고대사의 근본 자체를 뒤흔들 기세로 덤벼들고 있다.
‘동북공정’(東北工程)이란 ‘동북변강역사여현상계열연구공정’(東北邊疆歷史與現狀系列硏究工程)의 줄임말로서, 중국 동북 변경지방의 역사와 현황에 대한 일련의 연구 작업을 뜻한다. 2002년부터 2006년까지 5년 계획의 이 프로젝트는 중국 사회과학원 소속 변강사지연구중심(邊疆史地硏究中心)이 주관이 되어 추진하고 있다.
일본이 부분 부분 자기들의 입장에 유리하게 역사를 해석하는 꼼수를 쓰는 반면, 중국은 노골적으로 우리 민족의 고대사를 삼켜버리기 시작했다. 고조선과 고구려를 자신들의 역사에 편입시키면서 변방의 소국으로 취급하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대조영이 세운 ‘발해’를 자신들의 역사로 편입시키려는 대대적인 학술발표를 단행하였다.
“2002년부터 동북공정(東北工程)을 추진해 온 중국 사회과학원 변강사지(邊疆史地) 연구센터는 최근 웹사이트에 발해국사 등 동북지방의 역사를 정리한 과제논문 27편 중 18권의 내용을 정리한 요악본을 올려 놓았다”(오마이뉴스, “중국, 발해사 포함 고대사 송두리째 왜곡” 기사 참조).
일본과 중국의 역사 왜곡의 태도를 보면서 참으로 한심스럽다는 생각을 해 본다. 그들에게 있어서 과거에 어떠한 역사적 사건이 있었는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무조건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내용을 억지로 끼워맞추는 것에 급급하다. 이성적으로 판단해 보건데, 상당히 무책임하고 유치한 발상이다.
역사는 자신들 혼자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역사는 자국과 함께 주변의 여러 나라들과 함께 공존해온 과거의 기록을 정리해 놓은 것이다. 적어도 주변의 나라들에게 최소한으로 지켜야할 예의라는 것이 있다.
일본이 고대사와 근대사, 그리고 독도 문제에 대해서 우리나라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행동을 수없이 많이 저질렀음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리고 최근 중국이 고대사를 마음껏 왜곡해서 우리 민족의 기원과 근본에 대한 자존심에 상당한 상처를 주고 있는 것은 앞으로 동북아의 미래를 함께 열어나갈 동반자로서 자격이 있는지를 고려해봐야 할 정도이다.
일본과 중국의 역사학자들에게 묻고 싶다. 그들이 스스로 자신들을 역사학자로 생각하고 있는지를... 역사를 왜곡하는 것은 스스로 역사학자임을 거부하는 행위라 할 수 있다. 학자적 양심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치고 국가의 이익을 위해서 온갖 아부와 아첨을 일삼는 그들에게 ‘역사(歷史)’라는 단어가 아깝다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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